제주 올레 9, 제주여행 즐기기200%, 겨울에 가야 찐 맛

제주올레의 꽃 제주 올레길을 알려드립니다. 제주올레중 힘든 코스입니다. 제주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분이나 주억에 남는 제주여행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확인하시고 지금 걸어보세요. 

 

 

 

제주올레 9길 미리확인하기

 

 

제주올레 9코스 지금부터 안내 들어갑니다.

 

 

 

올레 9호선은 작지만 정겨운 대평항을 출발해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까지 3~4시간 정도 걸리는 7.5㎞의 도로입니다. 붉은 소녀 등대가 있는 대평항 바로 옆에는 높이 130m의 가파른 절벽인 박수정이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항구에서 말들이 오가던 '몰질'을 따라가다 보면 박수정에 드넓은 초원이 나오는데, 이 초원에서 바라보는

 

 

대평마을과 제주의 바다가 환상적입니다. 고급 제주 조랑말은 박수정에서 길러져 대평항에서 원나라로 재료를 통해 운반되었다고 합니다.

 

초원과 연결된 보리수가 울창한 볼레낭길을 지나면 달이 뜨는 모습을 닮은 월라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월라봉 중간에는 조선시대 외세의 침입을 감시하는 통신수단인 봉수대가 있고, 봉수대부터는 소를 방목하는 목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길에서 소를 마주치더라도 다가가면 소가 알아서 길을 피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간에 있는 동굴터를 보고 푸른 잎과 활짝 핀 야생화를 들고 걸으면 정상에 도착하고,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도, 산방산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풍경이 펼쳐집니다.

 

월라봉에서 내려오면 깊고 울창한 안덕계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계곡을 둘러싼 따뜻한 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어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한겨울에도 푸르름을 간직한 채 여러 편의 드라마를 촬영했을 정도로 기암절벽과 함께 맑은 물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안덕계곡에서 나와 조금만 더 걸으면 황금빛 모래가 펼쳐진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에서 올레 9코스가 끝납니다. 제주올레 9코스는 다른 코스보다 짧지만 절벽인 박수정과 오름인 왈라봉이 중간에 있어 쉽지 않습니다. 곳곳에 산방산이 보여 경치도 좋지만, 잘 정비된 도로가 아닌 나무로 뒤덮인 좁은 돌길도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올레 1~8길

제주 올레 1코스, 제주 도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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